안녕하세요 ㅎㅅㅎ
저번에는 성수미술관 데이트로 찾아뵀었는데
오늘은 미술관 가기전에 먹은 것들을 보여드릴게요ㅎㅎ
사실 성수동 간 이유가 감자탕이였어요;
미술관은 그저 거들뿐;;;;
그래서 간 곳은 소문난 성수 감자탕입니다~!
번호: 02-465-6580
주소: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5
지번: 성수동2가 315-100
영업: 매일 00:00 - 24:00/ 연중무휴
별관이 또 따로 있더라고요? 손님이 많으면 사용하는 건지..
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가 백종원 삼대천왕에도 나왔던 곳이래요
암튼 저희는 본관에서 먹었습니다
저희는 이렇게 뚝배기로 두 개를 시켰어요
가격은 7500원이고요
먹으면서 느꼈던 건 맛있는 건 당연했고, 양이 진짜 많았어요
제가 웬만하면 진짜 뼈해장국 안 남기고 잘 먹는데
저건 남겼어요;; 너무 배불러서;;
참고로 저게 첫끼였어요.
진짜 와구와구 먹을 준비됐었는데...
저거 다 먹고 저희 카페 갔거든요?
근데 여기서부터 할 말 진짜 개많아요;
저희는 onion이라는 카페를 갔어요
이런 곳인데 아니 우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요;;
저희가 주문해서 루프탑에서 먹었거든요
아니 근데 옆 커플이 참새한테 먹이를 겁나 주는 거예요;
그래서 진심 뻥 안치고 열 마리도 넘는 참새들이 다 모인 거예요;
무슨 맛집 줄슨거마냥;;;
제일 놀랬던 건 저랑 친구가 마주 보고 앉아있었는데
그 사이를 무슨 전투기 날아가듯 날아갔어요
근데 이런 행동은 진짜 자제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
넘나리 민폐였어요;;
(다시 상기시키면서 화나는 타입)
빵조가리를 계속 바닥에 던지던데
그럼 그거 결국엔 직원분이 치우실 테고
다른 손님들은 참새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;;
제가 살면서 신뢰하는 말들이 꽤 있거든요
예를 들면 뭐 끼리끼리 이즈 사이언스나 아흥아망,, 등등
그중 하나가 또 관종 먹이 금지라는 말이에요
저런 관종 커플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...
후....
그래서 저랑 친구는 결국 실내로 들어왔어요;
근데 웃긴 건 그렇게 실컷 참새 먹이 주다가
본인들도 실내로 들어왔더라고요???;;;
제가 진짜 그 당시에 참새 사진을 못 찍은 게 후회가 돼서
나와서 찍으려고 봤는데 잘 안보이더라고요
저기 앉아있는 한 마리 보이세요?
암튼 뻥 안치고 진짜 저기랑 난간에 일렬로 다 열댓 마리가 앉아있었어요;;
바닥에도 계속 돌아다니고 계속 호시탐탐 빵 노리고;;;
후... 쨌든 실내로 들어와서 행복하게 먹었어요
빵맛은요... 진짜 맛있더라고요 ㅋㅋㅋ
감자탕 먹은 후여서 배가 진짜 불렀는데도
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어요 ㅋ
원래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거잖아요 ㅋ
다들 그렇잖아요 ㅋ
음료수로 저는 오미자 에이드를 시켰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
친구는 밀크티 시켰는데 이 친구도 엄청 맛있게 마셨어요
저랑 친구가 실내로 옮긴 자리가 앞이 유리였거든요
이런 식으로요
근데 그때가 퇴근시간인 건지 뭔지
뭔가 직장인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엄청 지나가시더라고요
근데 또 엄청 쳐다보시더라고요?
뭐... 원숭이 된 거 같고 좋네요...^^
저두 사실 관심받는거 엄청 좋아하는데
또 멍석 깔아주면 못하는 그런타입 ㅋㅋ (선택적 관종)
몽지 아시죠? ㅋ 그런 의미에서
이런 자리는 아까 그 커플한테 딱 어울리는 거 같은데 ㅎ
뒤끝 있어 보인다고요? 기분 탓이에요 ㅋ
암튼 여러분 저 카페 가셨다면...
그곳에서 혹시 참새를 봐서 기쁘셨더라도...
먹이는 제발 주지 마세요...ㅋ
오늘도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ㅅ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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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행복하세요 ><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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